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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월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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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원의 장 : [[슈테플몬트|신]]에게 닿을 지식 === 사시사철 매서운 눈보라가 치는 곳이자, 수정 협곡을 지나야 나오는 크리스탈로스 카멜리아 왕국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험난하다. 그렇기에 초행길이라면 온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감기에 걸리거나 심할 경우 동사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 곳을 중간중간 쉬며 나아가는 일행. 하지만 수정 협곡에 다다르기 전, 월하가 오한을 느끼며 발걸음이 느려지기 시작했고 결국 몇 발자국도 내딛기 어려워졌다. 이를 알아챈 희성이가 일행에게 사실을 알렸고 하민은 그녀의 상태를 확인해 출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나눠준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알약을 먹이며 조금만 더 버텨달라고 한다. 월하를 걱정하며 보던 루리가 클로이에게 치료해줄 수 없냐고 물어보는데, 클로이는 단순 감기라면 약을 먹는 편이 훨씬 빠르고 몸에도 좋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전문은 약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그렇게 서두르기로 하며 걷지 못하는 그녀를 희성이가 안아올려 더욱 따듯하게 해줌과 동시에 계속해서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 드디어 목표로 했던 크리스탈로스 카멜리아 왕국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백운은 [[현소|흑룡]]을 만나기 위해 잠시 이탈하고 나머지 인원은 전부 초청을 받은 아카데미로 향하게 된다. 그리곤 [[빈카|눈 속에 파묻혀 자는 누군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사람은 태연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켠 뒤 루리를 반갑게 맞이한 뒤 대뜸 하민의 앞으로 빠르게 이동해 그에게 딱밤을 먹여주곤 잔소리를 한다. 그리고 희성이에게 안겨있는 월하를 발견하게 된다. 우선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연구실로 따라오라고 한다. 그렇게 따라간 일행은 추위를 녹이며 월하가 치료 되기를 기다린다. 한편 연구실 한 구석에 놓인 침대에 눕혀진 월하는 쌕쌕거리며 힘겨워 하는데 살며시 빈카가 이마를 짚고 어떤 말을 하자 쌕쌕거림을 멈추고 잠에 들게 된다. 잠시 뒤, 눈을 뜬 곳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연보라빛 구름들이 몽글몽글 피어나고 이따금씩 별빛 같은 것들이 반짝이는 몽환적인 공간에서 눈을 뜬 월하는 잠에 들기 전 상황을 되뇌이며 혼란에 빠진다. 그 순간 뒤에서 어떤 여성이 말을 걸며 괜찮다고 안심 시킨다. 그녀의 정체는 '''나태의 군주, [[아스타로트]]'''. 죄악의 군주이기에 절대로 안심할 수 없던 월하는 경계하며 무슨 수작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아스타로트는 [[루시페르|마왕]]의 명령 따위 따를 필요도, 생각도 없다며 자신이 배반자임을 시인한다. 하지만 역시 말만으로 믿기엔 거북했기에 계속 의심하는데, 이에 아스타로트는 부탁을 하고 싶은 것 뿐이라고 이야기 하며 한 가지 동화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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